제31회 전국무용제 본선 진출 제주 대표작에 유수정 씨 안무 'Heart Balm'
유수정씨 안무
도내외 축하공연 잇따라
제31회 전국무용제 본선에 진출할 제주 대표 팀으로 u-dance company의 현대무용 작품 Heart Balm이 선정됐다.
대한무용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최길복)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제31회 전국무용제 제주예선전과 오돌또기 제주춤축제를 개최했다.
전국무용제 제주예선전 심사 결과 u-dance company의 작품 Heart Balm(안무 유수정)이 대상에 선정됐다.
현대 사회의 불합리 속에 젊은 영혼들의 갈등과 고민, 불안감, 냉정함의 잔상을 무용으로 접근한 작품이다.
금상(제주도의회 의장상)에는 오경실무용단의 ‘숨. 꽃으로 피우다’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국무용제 제주예선전 사상 처음으로 현대무용 작품이 대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최길복 회장은 “이번 예선전은 올해의 제주 대표 무용작을 가리는 걸 넘어 타시도의 작품이 또 다른 시각으로 제주 해녀와 제주를 조명한 무용이 발굴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기간 제주 무용인 박연술씨와 국가무형문화재 96호 살풀이 춤을 이수한 서울 무용인 한성민씨의 축하공연을 비롯, 타 지역 무용계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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