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사무국서 도내 문화기자 회견 ... 세부추진 발표
최길복 위원장 "제주 무용 예술 진흥기반 구축 예정 기대"
전국 16개 시ㆍ도 지역 무용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대한민국 무용 활동의 활성화 및 지역 무용의 균형 발전 도모와 지역의 고유 문화자원 등을 소재로 한 창작무 발굴로 전국무용제의 브랜드 확립하고 국내외에서 참여하는 다양한 무용인 축제를 통해 무용 예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 문화예술의 섬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무용제를 기반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위상 제고 및 도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권 증진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9월 전국 무용인들의 큰 잔치 '전국무용제'가 19년 만에 다시 제주에서 열린다.
제33회 전국무용제집행위원회(위원장 최길복, (사)대한무용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는 23일 오전 사무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제33회 전국무용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제주아트센터, 제주 문예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등 도내 일원에서 펼쳐지며 '춤·제주, 상상 그 이상의 비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무용제는 개ㆍ폐막식 및 축하공연, 16개 시ㆍ도 경연(단체 및 Solo), 초청공연, 사전축제, 부대행사, 학술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현재 집행위는 사전 행사(안)로 도내 핫플레이스에서 펼치는 '탐나는 댄스 아일랜드', 찾아가는 춤 서비스, 청소년댄스 페스티벌을 비롯 제주의 역사·문화 등을 소재로 한 제주 창작무 기획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본 무용제는 지역무용가 초청공연, 국내외 우수무용단 초청공연 찾아가는 춤서비스를 포함한 사전축제와 부대행사, 학술심포지엄, 경연으로 구성한다.
부대행사(안)로 대한민국 무용 명장 초청공연과 K-발레 월드 스타 초청공연도 계획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전국무용제의 하이라이트인 본선 경연(단체 및 솔로)은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제주 문예회관과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경연에는 단체부문과 Solo부문으로 한다.
경연에는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가 참가하며, 해당 시·도 거주자의 참가를 원칙으로 한다. 단, 서울 지역 단체는 비경연 참가를 추진하여 전국 규모 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춘다. 외국공연 단체의 초청 등으로 공연의 질적인 향상과 해외무용문화의 경향을 지역 무용계에 소개한다.
지역 무용 활성화를 위해 16개 광역시·도 대표무용단(단체부문)과 안무자(Solo)는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 예선 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경우에는 대표무용단(단체부문)과 안무자(Solo부문)는 해당 지역 지회장의 추천을 받은 단체 또는 안무자가 참가한다.
선의의 경쟁을 통한 지역의 무용 예술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경연제로 시행하고 대통령상 등 시상을 통해 그 의욕을 고취 시킨다.
창작공연 활성화를 위하여 참가작품은 창작 무용(신작, 재공연 모두 가능)에 한한다. 본선 개최 경비는 주관 시·도, 예선 개최 경비는 해당 시·도 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무용제 수익금은 주관 (사)대한무용협회 광역시·도지회의 수입으로 하되 무용 예술 진흥을 위한 목적에만 사용토록 한다.
한편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대표무용단 등이 참가하는 '전국무용제'는 제주에선 지난 1996년 제5회, 2005년 제14회 전국무용제에 이어 19년 만의 「제33회 전국무용제」를 계기로 제주도 무용 예술의 진흥기반 구축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무용제를 통해 ▲문화예술의 섬 제주를 지향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위상 제고▲제33회 전국무용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역 문화예술진흥에 기여▲지역 무용인의 창작의욕 고취 및 대한민국 무용 활동의 활성화 제고▲무용축제를 통해 일상 속의 누구나 누리는 문화향유권 증진▲전국무용제와 연계한 방문객 유치 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본 무용제는 제주특별자치도, (사)대한무용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개최지로 선정된 (사)대한무용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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