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렌아카시아 축제, 한·중 민간 문화교류의 꽃 피우다
- 최길복 단장과 단원들, 부채춤·향발·화관무로 제주 문화 알려
- 춘천시·중국 다롄시 함께한 우정의 무대…“문화로 이어진 한중 교류”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열린 ‘다렌아카시아 축제’가 한국과 중국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민간 문화교류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아카시아 꽃이 만개하는 계절을 맞아 문화와 예술을 통해 양국의 우정과 상호 이해를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대한민국 제주와 춘천시 관계자 및 문화예술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한·중 우호 증진의 의미를 더했다.
최길복 단장은 단원들과 함께 이번 축제에 참가해 한국 전통문화를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서는 아리랑 선율에 맞춘 부채춤과 향발, 화관무 등이 펼쳐졌으며, 아름다운 한국 전통미와 제주 문화의 정서를 담아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제 기간 동안 한국 전통공연과 중국 민속예술 공연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양국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청소년들과 조선족 동포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다렌아카시아 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양국 시민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상징적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다롄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아카시아 꽃을 매개로 한국과 중국이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의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정을 더욱 깊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길복 단장은 “문화예술은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며 “앞으로도 제주와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 역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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