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표팀 길아트댄스컴퍼니, 제29회 전국무용제서 특별상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린 ‘제29회 전국무용제’에서 제주대표팀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무용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제29회 전국무용제에 제주대표로 참가한 ‘길아트댄스컴퍼니(대표 최길복)’가 작품 ‘해풍Ⅱ’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 해녀의 항일운동을 다룬 해풍Ⅱ은 제주 해녀들이 권익을 찾기 위해 나섰던 투쟁과정을 다룬 작품으로 최길복 대표가 안무를 구성했다. 지난달 22일 경연에 참가한 ‘길아트댄스컴퍼니’ 단원들은 제주고유의 해녀문화와 제주의 역사를 아름다운 몸짓으로 표현해냈다.
최길복 길아트댄스컴퍼니 대표는 “단원들 모두가 최선을 다한만큼 수상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16개 도시 예선을 통과한 지역대표 무용단체가 대통령상을 두고 경합하는 순수무용 대회인 ‘전국무용제’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무용 경연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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