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문예회관 협업 공연 ‘광장춤판’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제33회 전국무용제 제주예선전
제주발(發) 제33회 전국무용제 열기가 이달부터 불붙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무용협회(회장 최길복)는 오는 9월부터 제주에서 제33회 전국무용제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이달부터 각양각색의 사전행사로 분위기를 예열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제주무용협회와 제주도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안무자 김혜림)의 첫 공동 기획으로 오는 25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야외광장에서 협업 공연 ‘광장춤판’이 열린다.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이날 공연은 제주도립무용단 단원들과 제주무용협회 소속 무용가들의 안무와 출연으로 축제 슬로건인 ‘춤ㆍ제주, 상상 그 이상의 비상’에서 차용된 ‘상상 그 이상의 비상’을 주제로 치러진다.
여기서 선보일 작품은 모든 이들의 간절한 꿈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낭, 품다(꿈 그리고 상상)’ 와 모든 이들에게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언젠가 날아오를 것이라고 강조하는 ‘비상’ 등 두 가지다.
또 제주무용협회는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오후 5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제33회 전국무용제 본선 진출을 위한 제주예선전을 치른다.
도내 5개 무용 단체가 발레, 한국 무용 등 다양한 작품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작은 ▲길 Art Dance Company(안무자 박선정) 작 ‘아침 해 산중을 달리다’ ▲제주오름무용단(안무자 박윤희) 작 ‘탈피, 훨훨 날지 못하는 나비’ ▲U-Dance Company(안무자 유수정) 작 ‘惠化 혜화’ ▲탐라S발레(안무자 손민호) 작 ‘Think...’ ▲오경실무용단(안무자 오경실) 작 ‘돌, 할망’이다.
축하 공연에는 이수진 작 ‘적푸살’, 예품무용단(안무자 노현식)의 ‘동그대당실’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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