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무용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광장춤판'이 펼쳐진다.
대한무용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최길복)와 제주도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안무자 김혜림)의 첫 공동 기획으로 오는 25일 오후 3시 제주 문예회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컬래버 공연이다.
공연은 제33회 전국무용제의 슬로건(춤·제주, 상상 그 이상의 비상)에서 차용한 '상상 그 이상의 비상'을 주제로 '낭, 품다(꿈 그리고 상상)' 와 '비상'을 소제목으로 내걸었다.
'낭, 품다'는 신이 있다면 우리의 간절함을 어루만져주었으면, 우리의 꿈 하나하나를 신의 빛으로 품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몸짓으로 표현한다.
'비상'은 "지쳐있는 모든 이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우리도 언젠가 날아오를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공연은 누구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전국 최대 규모의 무용 축제인 제33회 전국무용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에선 지난 1996년(제5회)과 2005년(제14회)에 이어 세 번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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